지금은 비상 상황으로 일반적인 사고의 패러다임을 넘어선 창의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에 '진보 비상 협의체'(가칭)를 통해 석기파를 배제한 진보 전체의 세력 규합을 제안해 봅니다.
석기파의 지독함을 확인한 지금이 우리에게 위기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1. 앞으로 정치상황에서 석기파를 배제하고 당을 넘어선 진보세력 전체의 협의체를 만듭니다.
여기는 석기파를 뺀 통합진보당 지역위,진보신당 등 정치세력이 결합되고 이를 중심으로
민노총, 전교조 등 진보세력의 모든 단체들을 규합하고자 합니다.(진보의 백만민란 같은)
석기파가 협의체에 참여한다면 국민의 외면과 언론의 비난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2. 이대로 가면 대선까지 남은 5개월간을 석기파와 당 헤게모니 싸움에 소모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조중동이나 좋아할 일이며 새누리당에게 대선을 갖다바치는 꼴이 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일체의 헤게모니 싸움을 중지하고 지역위조직 등 우리의 전체 역량을 보존해
진보협의체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이를 통해 대선에 진보역량을 결집시킵니다.
3. 이를 위해 통합진보당을 탈당이나 해체하지 말고(특히 각 집행부) 각 지역조직의 역량을
보존하고 강화시켜(석기파 배제) 그 힘을 진보협의체를 만드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별 탈당대신 조직적인 통합진보당 당비 직접납부 운동도 병행했으면 합니다.
(탈당이나 분당을 하지 않지만 그와 같거나 더 나은 효과를 가질수 있습니다.)
4. 진보 비상 협의체의 명칭은 '진보통합연대' '진보와 상식' 등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결국 석기파는 8명의 국회의원과 그 똘마니들 뿐이고 그들의 실체는 거의 파악됐습니다.
이들을 배제한 세력화는 하려고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남은 대선 기간에 우리의 역량과 에너지를 발전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를 통해 석기파를 고립시키고
축소시키면 내년 당내선거에서 우리가 제대로 장악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겁니다.
갑작스런 구상이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 검토할 만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