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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
내가꿈꾸는세상 | 2012-11-02 22:54:52 | 조회 805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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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쓴소리 하나만 하자.
나는 통합진보당의원으로 있다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를 공론화 했다는 이유로 사흘전에 제명이 된 현재는 무소속의 금정구의원이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분개해 팔자에도 없는 국민참여당이란 정당의 구성원이 되었고, 아무도 선거에 나서려는 사람이 없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그것이 운명이었는지, 또는  재수가 좋아서였는지는 알수없지만 금정구 기초의원에 당선이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민주당에 입당했어야지? 왜 국민참여당 이냐고 물는 분도 계시겠지만,  나는 예나 지금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는 민주당의 방조가 크게 한몫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그 화살이 이명박현 대통령에 대한 분노로 바뀌기 시작하자 민주당의 당시 구성원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노무현을 앞에 내세워 그들만의 꼼수정치를 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그러했건 안했건 현재의 내게 있어서는 이미 관심밖이다. 

원래부터 그런 부류들이 모여서 구성된 조직이라고 판단했으므로.....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도 문재인후보가 대통령이 되건 안철수후보가 대통령이 되건 그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누가 되어도 이명박 현 대통령이 싸질러 놓은 온갖 오물들을 처리하느라 많은 임기를 허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두사람중 누가 되어도 대한민국의 양극화문제나 빈곤적 복지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보지도 않는다.

 

민주당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전라도의 민주당이나, 경상도의 새누리당이나 뭔차이가 있는가?하는 정도이다.
내가 알고 있는 민주당의 국회의원들만 하더라도 본인들이 속해있는 당 안에서 자긍심이나 프라이드 보다는 "
민주당이 어떤 정당인데, 당신이 더 잘알지 않느냐? 절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을 정당이다 ." 라고 서스럼 없이 이야기한다.

 

나는 문재인후보에게 그다지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굳이 이유를 대라고 하면 그는 내가 국민참여당 의원시절 김해재보궐 선거가 있을때 이봉수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을 수락했으면서도 단 한번도 후보를 위해 유세를 해준적이 없었다. 그렇게 따진다면 그는 양산의 송인배후보 보궐선거에서도 그렇게 했으니 문제가 될것이 없는것도 사실이다.

 

당시 김태호와 이봉수의 선거결과는 49 : 51 의 안타까운 패배였고, 나는 지금도 당시 노무현재단의 김경수씨나 문재인씨가 이봉수후보의 지지연설이나 그것이 어렵다면 그와 함께 선거유세차를 타고 김해시내를 한바퀴만 돌아주었어도 이길수 있었다고 보는 입장이다.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의 유시민과 국민참여당에 대한 반감으로 정략적 역선택을 한것이 패배의 요인이기도 하지만 그 감정을 누그러뜨릴수 있었던 사람이 문재인 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엿다는것은 아무도 부인할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실조차도 본인은 그 어떤 직책도 맡고싶지 않았고 정치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내키지 않는것을 하지 않을 자유는 있지 않냐고 이야기하면 나로서는 더 이상 할말은 없다. 사실이니까.
그러나 결국은 본인이 싫건 좋건 지금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있지 않는가?
그런면에서 문재인후보와 김경수씨의 잛은 정치적 식견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에 제명을 당하기위해 서울을 방문 했을때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분께서 이런 말을 했다.
 " 그러니까 김경수 벌받아서 국회의원 떨어지지 않았냐고.....? "
문재인후보 김경수씨 욕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정치를 하고자 한다면 큰 마음 넓은 안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요즘 신문을 보고있자면 민주당 구성원들의 속좁은 정치행보가 그들만의 " 자해공갈단"을 연상케 한다.
자기들 손으로 뽑아놓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노무현후보 시절처럼 또 다시 잡고 흔들어 떨어뜨리려하고 있다.
다만 노무현후보시절과 다른점이 잇다면,  문재인 후보를 흔드는것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흔들어 낙마시켜서 후보의 손발을 묶으려하고 있다는 점이그때와는 다르다면 다른 점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민주당의 속좁은 행보에 실망한 나이기에 문재인후보에 대한 개인적 감정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때문에 문재인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그러한 반작용에서 오히려 안철수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기득권을 타파하고 새로운 개혁된 정치를 할수 있을것으로 보았고,  기계적 중립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또는 연립정부 후보가 되기를 기대했다고 고백할수 있다.

 

나는 그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고, 또 그렇게 행동하여도 전혀 문제 될것이 없다.

나는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민주당의 의원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페이스북에서 지난 총선때 민주당의 당적을 가지고 민주당을 공천을 따기를 원했던 사람들.

또한 열린우리당의 당원이었으면서 노무현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사람들이 왜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안철수를 응원하는지 그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문제는 그들만의 당파성이고,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폐쇄성이다.

본인들이 지지한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소위 민주당의 의원이란 사람들이 전장에 나서는 장수를 말에서 떨어뜨리려하고, 주위의 호위장수들을 전투에 나서지 못하게하는것이 가당키나 한 모습인가?

이해찬씨 문제가 많은 사람이고, 이제는 그도 일선에서 물러날 때가 된 사람 맞다.
소위 그들이 공격하는 친노의 핵심이고 지난 4.11총선의 패배를 불러오게한 책임져야할 사람인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박지원은 무엇인가? 그가 친노인가?  아니면 그가 친노의 핵심인가?

그들이 인적 청산을 내세우는 그 가치는 무엇인가? 전쟁에 나서는 장수의 칼을 빼앗고 말에서 낙마시켜서 그들이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


그들이 원하는것은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당내의 권력쟁취이고,  다음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파의 사람들이 더 많은 공천의 전리품을 얻고 싶은것 아닌가?
적어도 자기들 손으로 뽑은 민주당의 후보라면, 그리고 본인이 민주당 국회의원의 신분이라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되는것이다.
그렇게 문재인후보를 낙마시키고 싶다면 당당하게 커밍아웃하고 탈당해서 안철수 후보캠프로 가라. 그것이 정치인이라면 지켜야할 정치도의인 것이다.

당시 노무현이 후보였던 시절 지지율이 낮다는 이유로 민주당 대통령후보 자리에서 낙마의 위기에 빠졌을때 그의 곁에는 문성근이 있었고, 유시민이 있었고 국민개혁정당이 있었다.

지금 그들이 문재인후보에게 가하는 테러수준의 비이성적 행동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옆에 유시민같은 이와 국민개혁정당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10년전 노무현과 현재인 문재인이 하나도 다르지 않으며, 10년전의 민주당과 현재의 민주당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재인을 위해서 노무현 곁에 유시민이 있었듯이 문재인의 곁에 미약한 힘이나마 그를 지켜주고 싶다는 충동마저 느끼게 한다.

물론 나는 단일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절대 그럴일은 없을것이다.
나는 안철수후보와 문재인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철저히 기계적 중립을 지킬것이고, 그다음에는 어느누가 대통령후보가 되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 후보를 위해 열심히 선거에 뛰어들어 도울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내가 진보정의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 의원으로 남아 대통령 선거를 치루려는 것이다.

 

문재인후보 힘내라. 당신은 누가 뭐래도 민주통합당의 대통령후보다.
김한길.안민석. 이종걸 정신차려라. 당신들은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이다
.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이에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보정의당에는.입당안하시나요?
12-11-02

내가꿈꾸는세상  

하이에나님 반갑습니다.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난뒤 할 생각입니다.
저는 진보정의당에서 이번에 대통령 후보를 내면 안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냥 백의 종군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엇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진보정의당 당원이 되면 우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어야 할 상황이 되는데 저는 그 자체를 반대하는데
어떻게 바로 입당을 할수가 있겠습니까?
대통령 선거 까지는 무소속의원으로 마음 편히 단일화된 후보나 연립정당의 단일후보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자기당이 있는데 남의당 후보 선거지원하는 행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못할짓이란것
저보다 더 잘아시지 않습니까?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어떤 형태이건 또 다시 정계개편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마도 빅 텐트론이 힘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빅텐트론이 되건 안되건 입당은 할 생각입니다.
그때가 되면 입당할 생각입니다.
진보당의 일원으로서 말입니다.
약간의 서운한 점이 있으시더라도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12-11-03

베고-꽃잎222  

저도 첨에는 진보당이 후보를을 내지 않았으면 했지만
이정희가 후보로 나서면서 야권연대에서 진보의 역활이
걱정되고 따라서 우리당이 오히려 백의종군 보다는
후보를 내서 야권연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12-11-03

구산동무지개  

민주당은 전라도새누리당입니다.
12-11-03

베고-꽃잎222  

민주당쇄신이 왜 단순히 친노 떨어내기로 연결되고 있는지 어리벙벙하는 중입니다.
묵은 찌꺼기들과 쇄신되어야 할 사람들이 이참에 더 목소리를 높이고 있구요. 참 ㅉㅉ
12-11-03

뜨인돌  

우리 입장에서야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지만
민주당사람들은 느긋한걸요.어차피 속내는대통령선거는 안중에도 없고 계파별 이익만 챙기면 되니까..손학규를 위시하여 민주당내 계파별 수장들..지금 어떻게 하는게 더 이익이 될까..계산기 두드리고 있을걸요..
12-11-03

의왕달팽이  

공감합니다.
당이 후보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민폐만 되는 ... 허허허허...
12-11-03

코스모폴리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의당이 대선후보를 낸 데 대한 님의 반대도 이해합니다. 저도 처음엔 반대했어요.

하지만 저는 이정희의 출마 강행과 통진당의 태도를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저는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이정희 따위 때문에 손을 더럽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꿩 잡는 게 매라고 이정희를 잡는 것은 심상정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백의종군이라고 생각하고요.

통진당 부정선거 정국의 초기에 이슈화에 크게 기여했던 님의 활약상 인상 깊게 봤어요.

대선 후 진보정의당에서 하루빨리 함께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12-11-04

내서사랑  

꿈꾸는세상님도 정치인이네요.노무현옆에 유시민이있었다면 유시민옆에 님이있으면안되나요? 그럼,진보정의당에 가입해서 힘를 실어줘야죠! 시작하는 지금이 가장힘든시기이기도 한데,경상도는 의리아입니까? 넘,정치스럽네요.
12-11-04

종하기  

그냥 입당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님이 대단한 존재라 생각하면 대선까지 무소속으로 남던지요.
본 글 중간 중간에 반박하고 싶은 내용도 있지만 큰 틀에선 공감하니 패스 하렵니다.
12-11-05

도파민♥  

김한길이야 원래 얍샵이고 안민석은 나꼼수에서 좀 의리남이다 싶어 나왔지만 믿음이 거의 안가는 건 그렇다 치고.
이종걸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이회영 할아버지 발톱 때 만큼이라도 따라가봐라
이회영 선생님 얼굴에 똥칠 하고 다니지 좀 말고


12-11-06

정중동  

아^^^^^^^^^^^^^^^
그놈들이 오산에 안민석이하고
안산에 청바지 김영환...
과기부장관좀 했다고 까불고 다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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