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성 지도자론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 대통령론의 대척점을 만드는 것인데, 이게 없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여성 후보니깐 여성 대통령론을 펼치는 꼴이다.
그러니 이슈가 안될수밖에....
새누리당이 특별한 대선이슈를 만들지 못하는 현실은 야권단일화 거부사태를 통한 야권단일화 이슈부각과는 상당히 다르다.
(단일화 거부사태는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사실 안철수측에서 단일화방식이 아닌 민주당내부문제를 들고 나온것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충분히 계산 가능했을테니 말이다. 대선국면에서 지도부사태는 종종 있어왔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안철수 선거캠프의 미숙함만큼이나 새누리당의 선거캠프도 그리 낫다고 평하기는 쉽지 않다.
문재인 선거캠프가 때로는 과감한 선택으로 이슈를 선점하거나 개혁이미지를 내세우는 측면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점이다.
결국 박근혜 캠프의 '여성 대통령론'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박근혜캠프에서 지지율 확장이 필요한 영역은 여성층이 아닌 중도층, 특히 젊은층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경제개혁 후퇴는 김재철유임에 따른 부담만큼이나 좋지 않고, 이것을 여성 대통령론으로 돌파하기는 난망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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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이번 선거전략이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하다.
박근혜후보가 여성의 절대적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지, 아니면 대안부재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인지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쪽이지만 말이다. 박근혜후보가 그동안 여성관련 무언가를 했다는 소리를 별로 들은적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