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철수 지지표의 향방은?
안철수의 지지표는 결국 문재인으로 갈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안철수 지지표는 최소한 투표는 행사할 마음이 있는 층이다.
(안철수 아니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층이 과연 얼마나 될까? 소수일수 밖에 없다.)
문재인을 찍지않고 박근혜에게 투표할 안철수 지지층은 또 얼마나 될까? 투표하지 않겠다는 소수보다 더 소수일수 밖에 없다.
현 상황은 안철수 사퇴에 따른 일시적인 무력화현상일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다.
2. 안철수의 지지선언 없이 문재인은 부동층을 이끌어낼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다.
이 부분에서 안철수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현 대선후보들 중에는 부동층을 흡수할수 있는 후보가 없다고 할수 있다.
결국 백의종군을 선언함으로써 부동층에 더욱더 어필이 가능하게 된 안철수의 존재는 필연적이다.
이 부분에서 문재인의 삼고초려가 필요하다.
과연 선대위 해체가 답이 될수 있을까?
이 해답은 문재인캠프가 아니라 민주당에게 있다.
공동대표제안같은 파격이 필요한 이유다.
3. 문재인과 박근혜 누가 유리할까?
문재인이 단일화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사실이다.
(단일화 지지자들이 본격적으로 투표의지를 들어내는 시기는 투표일이 임박해서일테니 말이다.)
문제는 방점을 찍는 일이다.
안철수가 문재인캠프에 전격 합류한다면 박근혜캠프는 당분간 코너에 몰릴수 밖에 없다.
결국 반격을 시도하기 쉽지 않은 시점에 합류시키는게 최고의 방점이 되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최소한 연막이라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고, 전략적인 면에서 이용가능한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성은 있다.
박근혜캠프의 반격카드는 무엇일까?
이회창의 합류처럼 보수층집결을 시도할수 밖에 없는 한계 아닌 한계에서 과연 26일 단독토론이 반격의 실마리를 줄지 지켜볼 일이다.
다만 그 동안 언론대응에서 보듯 실수를 연발하는 불안한 모습이 재연된다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일이 될 것이고, 향후 대선후보토론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