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북포항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아랑아빠님의 글입니다. |
이른바 십자가 알바단인가를 운영 하다가 대선 기간 중에 들통이 나서 수사를 받고
새누리당에 큰 염려를 끼쳤던 윤정훈 목사가 대선 이후에 이른바 정권창출 또는 연장세력
내부에서 어떤 평가와 지지를 받고 있을까?
일 하나 제대로 못해서 선관위에 걸리고 불안 불안 할 거다. 약간 주었던 신임을 거두었을터.
어차피 정권이 교대되는 이 시기에 줄 하나 잡으면 인생 승승장구라고 생각했을 이 목사님
급한 마음에 느닷없는 일을 벌인다. 이외수 퇴출하자고 악을 써댄다.
그런데 이미 드러난 십알단은 이제는 돈을 안 받아서 그런가 별로 굴러가지도 않고 그저 트위터에서
혼자 악을 써댄다. 그런데 페이스북처럼 끼리 끼리 놀 수 있는 곳과는 다른 게 그 바닥인데다가 상대가
트위터에서는 대통령인지라 남들의 조소와 비웃음만 산다.
작은 감투 하나로 조선인들을 이간질 시키고 지배한 일제와 6.25 전쟁의 과정과 그 이후에 팔에
완장만 채워 놓으면 정신줄을 놓고 충성을 바치던 어리석은 이 나라 역사가 생각이 난다.
며칠 전 부터는 정미홍이라는 전 KBS 아나운서가 박원순,이재명시장과 노원구청장을 종북세력
이라면서 몰아 내자고 하고 있다. 이름은 들어 본 적 있는데 사진을 보니 기억이 안나는 정씨의 트위터에 가보니 글도 많은데 그 중에 이런 게 있다. "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이 세사람과 이어 거론한 이외수는 확실히 이 기준에
들어 가는가 보다.
나는 국익에 반하는 행동 하면 국익보다는 사익을 더 생각한 MB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헌법
저촉이야 총들고 쿠테타를 일으켜서 저촉 정도가 아니라 군사 반란을 일으킨 박정희가 떠오른다.
그런데 그가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변하는 그 사유들은
우리나라 법체계에서는 처벌의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 무엇이 국익인지 어떻게 하는 행동이
그에 반하는 것인지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이라는 것은 또 무엇인지( 예를 들어서 편법,탈법으로 세금을 줄여서 내는 힘있는 사람들 과 재벌들 까지 다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에 저촉된다고 다
엄벌하겠다는 것인지...)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는 것은 그의 손자 북한의 국방위원장인 김정은을 다루다 못해서 그 아내가 몇달전과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배가 많이 불러서 만삭이라느니 하면서 파파라치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대한민국 방송,신문이 그 근윈지일터인데 이 것은 또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그래서 법이 필요하고 법을 적용하는 기관 따로 있고 심판하는 기관도 있고 헌법재판소도 있고
하는 것 아닌가?
결국 이 것은 해방이후 미군정아래서 기승을 부리던 우익 깡패들이 활개쳤던 백골단처럼 자기들의
눈에 거스르면 법이고 뭐고 다 없애 버린다는 것으로 역사의 퇴보에 다름 아니다.
나치는 국가 전체가 이렇게 미쳐 날뛰어 유대인을 이유 없이 학살했던 것이고 일부가 이렇게 날뛰어
큰 해악을 끼친 게 미국의 매카시즘이었다.
누구도 법에 의하지 않고는 처벌 할 수 없다는 법치주의 원리는 인류가 지난 수 세기 동안,
일부 나라에서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피와 희생으로 이뤄낸 성과다.
보수세력이 계속 대통령 맞는다고 이 것 까지 외면하고 종북타령을 하는 것은 완장질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 배울 만큼 배웠을 정미홍씨는 왜 이러고 있을까?
온리 내 생각이다. 곧 새 대통령 시대가 되는데 자기가 잡은 줄이 없다. 그래서 제법 유명한 사람들
몇 사람을 상대로 종북타령을 하는 것이다. 또 아는가 누군가 그러다가 자기가 보수의 아이콘이 될지?
그런데 어쩌나 새 대통령은 자기가 만나본 뒤 수첩에 이름이 있는 사람만 골라 쓴다는데.
벌써 몇 만명은 대기중일텐데.
완장만 채워 달라는 정미홍의 몸부림은 윤 목사 처럼 그 바닥에서도 외면 당하는 일 말고는 없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