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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 에 최경환 권영세 등 거론 이르면 4일발표
목금토 | 2013-02-04 03:35:37 | 조회 694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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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장에 최경환·권영세 등 거론… 이르면 4일 발표

 

ㆍ친박 기용해 총리·장관 후보자 검증 작업 가능성
ㆍ원내에선 진영·유정복, 원외에선 최외출 등 거론

박근혜 정부 출범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 당선인과 함께 국정을 운영할 청와대 인선 작업도 임박했다. 초대 국무총리 재지명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청와대는 오는 25일 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가야 해 인선을 마냥 미루기가 어렵다. 4·5일 중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진용을 짜는 과정에서 최대 관심은 누가 비서실장이 되느냐로 모아진다. 비서실장은 9수석 체제인 비서실을 통솔하고 ‘책임 장관’들과의 정책적 조율을 지휘하게 된다. 특히 대통령 인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신설되는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비서실장이 맡는다.

일요일에도 분주한 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분과 간사와 위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앞서 박 당선인이 김용준 전 총리 지명자를 ‘나홀로 인사’ 하면서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만큼 비서실장 내정자를 중심으로 총리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런 무게감을 감안하면 비서실장으로 박 당선인 의중을 잘 읽어내고 신임도 두터운 친박근혜계 인사가 기용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비서실장 후보군은 원내, 원외 인사로 대별된다. 비서실장은 관례적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이 일단 원내 인사를 중용한다면 그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경환·진영·유정복·최외출·권영세


원내에선 박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최경환 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영 의원, 한나라당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의원 등이 거론된다. 모두 3선으로 정치적 중량감이 있다. 경제통으로 분류되는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가 신설된다는 점이 신경 쓰이는 대목일 순 있지만 지역구가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경북 경산·청도여서 재·보궐선거에 대한 부담은 덜한 편이다. 진 의원은 현재 당 정책위의장이어서 정책 조율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원외 인사중에선 권영세 전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권 전 의원은 3선으로 지난해 ‘박근혜 비대위’부터 당 사무총장, 대선 종합상황실장 등으로 당선인과 손발을 맞춰왔다.

최 교수는 1977년 ‘새마을 장학생 1기’로 영남대에 입학한 뒤 박 당선인과 30년가량 인연을 맺었다. 또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대선 때 기획조정특보를 맡기도 했지만 당선인과 너무 가까운 인사라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비서실장 인선이 단행될 경우 수석비서관급에선 정무수석이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많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과정을 두고 국회와 조율 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정무수석으로는 오랜 기간 박 당선인의 ‘입’ 역할을 해온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이 첫손에 꼽힌다. 이성헌·권영진 전 의원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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