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가 너무 밋밋하여 감동도 재미도 없습니다.
참여를 증폭시키기도, 오랜 기간동안 참여율을 유지시키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탄핵집회엔 문화제 같은 흥겨움이 있었고
광우병 집회엔 고교생 등 발언자들의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이 있었습니다.
발언자들도 생각이 다른 정치인들이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람들이라
듣고 있기도 불편하더군요.
시위를 재미로 참여하냐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일반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그런 자극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난주말 한 번 참여해 보고 느낀 점이라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참여해 본 지인들과 부천광장 회원들과 의견 나눈 결과
저만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어렵게 준비하시는 분들 노고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몰겠지만
좀 더 유의미한 집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