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맘님의 정계 은퇴를 계기로 시민광장도 역시 하향곡선을 맞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결과입니다.
단기적으로 첨맘님이 정치인 유시민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먼 미래에는 또 모르죠..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정계은퇴후 복귀해서 대통령이 됐으니....
어쨋든 정치인 유시민 팬클럽 시민광장에 가장 큰 컨텐츠는 당연히 첨맘님이었고, 이제는 작가 유시민이라는 컨텐츠만 남아있습니다만 단기적으로 어떠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기는 힘들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은 자연스러운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광장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소통의 장소로 만들어 가야합니다. 그것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도, 그리고 첨맘님도 원하는 길일테니까요...
놀고,일하고,사랑하고, 연대하라....
적어도 시민광장은 우리에게 연대의 장소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회원게시판의 글이 없음을 걱정하고 계십니다. 뭐 저도 살짝우려스럽기는 합니다.
그런데 글이 없는 가장 큰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싶어하는 분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유해야 할 만한 컨텐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언가 공통의 주제가 있어야 관심을 둘텐데 그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가장 큰 문제인거죠.
최근의 게시물 중 관심사안이었던 몇몇 글이나 공지를 보면 수천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역으로 풀어내면 관심 사안만 있다면 언제든지 회원게시판에 참여할수 있는 수요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질수 있는 컨텐츠를 생성할까를 고민하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2500명 이상의 CMS 회원이 있고, 전국으로 따지면 적지 않은 활동가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컨텐츠를 잘 찾아 낸다면 관심에서 멀어졌던 분들도 돌아오실거라 생각이 되구요..
그럼 우리가 여기에서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할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무언가 협업을 할수있는 모종의 일(?)들을 꾸려나가다 보면 좋은 방향과 관심을 점차 확대 할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각 지역의 활동등을 제보 및 공유하고.. 그 중 좋은 글들을 추려서... 웹진같은걸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어느정도 확장하게 되면 언론으로 까지 영역을 넓혀 나간가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어찌 보면 참여계의 가장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우리만의 독립 언론을 가지는 것이기도 하니까 남들이야 보던 말던, 우리끼리 그러한 것들을 채워 나가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단편적으로 웹진 혹은 언론 같은걸 함께 구성해볼까라는 예시를 제공했지만, 중게에서 함께 협업을 할것을 찾기 시작한다면 분명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게시판에 글이 적음은 분명 문제입니다만, 적을 꺼리가 제공되지 않은 현실에서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꺼리를 함께 찾아보자라는 의미에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