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뎌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친애하는 시민광장 회원가족 여러분!!!!
오늘도 화끈하고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네요? 그쵸?????
아까 예고해 드린대로 어젯밤 왜 제가 이런 글을 쓰게되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는게 이해도 되고 또 그게 도리라고 생각되서 올립니다.
얼마전 그 사단(?) 이후 현 대표이신 돌다리님께서 전후사정을 게시글로 올려주셨습니다.
http://www.usimin.co.kr/simin2010/bbs/board_view.php?channel=&num=72048&page=2&keycode=&keyword=&c1=&c2=
그런데 그 글중에 이런 대목들이 있었습니다.
운영위원회의 개최 이전에 이미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이러나 저러나 욕 들어먹기 딱 맞는 그런 상황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정이 먹힐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조성한 사람이 혹시라도 있었다면 정말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사전에 조정해보려는 시도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부결되었던 1차 표결에서 집행부가 제시했었던 200만원 지원안 역시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주장과 다툼이 적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런 대목도 있죠
그리고 이해당사자로써가 아니라 시민광장 중앙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과 합의 정신에 입각한 판단과 표결이 이루어지길 바랬던 것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집행부의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은 1차 표결에서 두가지안이 모두 부결되고 2차 표결을 거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분들과의 유선통화를 통해서 2차 표결에 들어가는 200만원 지원안이 성안되었고 표결로써 의결처리 되었습니다.
자 이 글을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저는 이글을 보는 순간
"아...시민광장내에 거대한 쪽수권력이 존재하는구나...그리고 그 쪽수권력이 중앙위원회까지 침투했구나"
딱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비약이 심한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게시판에서 서로 토론을 하는동안
제 생각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정말 많은 분들이 인해전술을 펼치더군요.
근데 희안한건요???
그 분들중 상당수는 제가 난생 처음보는 닉네임들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민광장 내에서 저도 참 많은 사람들을 알고 또 친분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정말 이번일을 통해서 알게된 닉네임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 대목에서 좀 의아하지 않습니까?
저분들이 평소 시민광장내 대단한 활동가였을리는 없는데
어떻게 이번 사안에 이토록 흥분하고 발톱을 내밀며 대응할까?
제가 말하는건 단지 그거잖아요?
왜 형평성에 안맞게 당신들만 그렇게 많은 비용을 지원받느냐????
만일 제가 유리그의 일개 회원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어요
싸울사람은 싸워라...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련다..하면서요
사실 대다수의 회원들 평소에 그러지 않나요?
근데 왜 이렇게 흥분들 하세요? (진짜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어떤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절차상 하자없이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지원받았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바꿔보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수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고 또 수천명이 회비를 내는 시민광장에서
왜 유리그가 도대체 뭐길래 중앙위원회의 의결씩이나 거치면서 당당하게 예산을 지원받죠?
이건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같은데요?????
어쨋든 이런 저런 궁금증과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제가 마무리 정리했죠?
그리고 솔직히 제 덕분에 유리그의 흥행에 도움이 된것도 사실일테고요 ^^
유리그가 뭔지도 모르는 분들 이번기회에 많이 알게되었잖아요?
아무튼...그렇게 마무리 되었는줄 알았는데 유감스럽게도
당사자인 유리그 분들이 끝을 안맺네요?
사과를 받고 싶다느니...나이 먹어서 모욕감을 느낀다느니...
뭐가 그렇게 억울하세요?
이렇게 해야 하는 저는 뭐 편한줄 아세요?
저도 유리그에 계신분들과 친한분들 많아요
이번일로 그분들과도 서먹해졌구요
그렇지만 그건 그거고...내 가 해야할건 해야죠
단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혹은 아는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생각없이 입 다물고 있어서야 어디 성숙한 자세라고 할수 있겠어요?
뭐 더 잡다한 이유들이 많지만...이정도가 제가 이번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입니다.
그럼 다음편엔 "편린시리즈_싸가지"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