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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경북광장 대표에 선출된 은혜입니다. 자게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은혜 | 2013-12-10 00:41:51 | 조회 439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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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명자"라는 닉을 가진 과거 포항광장의 회원 림꺽정님이 저에 대해 올린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의 내용에 대해 정연엄마님이 저의 대답을 요구하셨고, 그 질문에 베고-꽃잎222님이 공감을 표시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을 올립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만, 제가 아는 '과거제명자'님의 먹잇감이 된 이상,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놓여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질문의 크기에 맞게 대답을 드립니다.)

사족을 붙인다면, 싸움 구경과 불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데, 별로 재미 없을지라도, 약간의 싸움 비슷한 것이라 생각하면, 구경꾼들이 좀 생길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남들이 재미있으면, 저도 재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울러, 저의 대답에 대해서는, 과거제명자님이나 정연엄마님께서 의문을 가지신 부분에 한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과거제명자님의 지적에 대해서, 또한 거기에 어느정도 동조하시는 정연엄마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은혜의 정체성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은혜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정체성이라 오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

 

가. 통합진보당 당원의 신분입니다.

나. 시민광장에는 3번 탈퇴, 4번째 다시 가입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 현재 나이 60세, 호적 나이로는 62세 여자입니다.

라. 생각이나 행동에 일관성이 없고 왔다갔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 포항의 시민단체나 진보진영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유명무실한 존재입니다.

 

2. 통합진보당에 대한 은혜의 생각

가. 통합진보당의 지도부가 어떤 사람들인지 사적으로 직접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고로, 그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 그럼에도 통합진보당에 몸을 담고 있는 이유는 집단탈당에 동참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집단탈당이 아니라, 이쪽도 저쪽도 모두 싫어서...모두들 탈당하고 난 뒤, 내 자신의 선택으로, 나 혼자 탈당하려고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탈당원서를 써서 접수하는 것에 대한 귀차니즘으로 하루이틀 시간은 흘렀고, 이른바 이석기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때, 나도 모르게 내 속에 잠자고 있던 '전투의식'이 싹 트더군요. 그 이후로는 당비가 잘 나가도록 통장 잔고를 확인하는 편이고, 탈당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지도부 인사들이 어떤 사적인 언행을 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고, 잘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분명히 현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나간 분당사태에 대한 정확한 사태 파악은 못하지만, 분당에 대한 책임은 모든 계파에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생각인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3. 시민광장에 대한 은혜의 생각

가. 시민광장에 가입할 때의 정황: 첨맘님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나 관심이 있어서 가입한 것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다가,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해 심한 충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말로만 듣던 노사모 사이트에 가입하였고, 노사모와 시민광장대표를 겸하고 있던 파랑님을 만나 노대통령님의 49제를 함께 다녀오고, '나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파랑 대표님의 권유로, 떠오르는 샛별, 시민의 희망, 유시민 첨맘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시민광장에 가입했습니다.

나. 탈퇴와 가입을 반복한 이유: 성향의 변질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으로 번잡한 활동을 접고자 했지만, 회원들과의 인간적인 유대관계에 미련이 있어 여러번 가입과 탈퇴를 반복했습니다.

다. 첨맘님에 대한 애정: 첨맘님을 무작정 사랑하는 이른바 '무뇌유빠'는 아닙니다. 그저 한 시대를 함께 사는 사람으로서 같은 사안에 대해서 같이 아파하고 안타까와하는 점에 마음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첨맘무오류설'을 지지하거나 '첨맘바라기'를 자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책이나 대담을 통해서 그분의 생각 상당 부분을 지지하고 공감합니다. 또한, 그분의 행보에 대해서는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분의 자유와 행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첨맘님의 또 다른 선택이 있을지라도, 저는 그것을 존중할 것이며, 그 분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래의 일은 단정할 수 없기에...)

 

4. 경북광장에 대한 은혜의 생각

가. 경북광장의 대표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상황에서 고사하지 못했던 것은 저의 판단력 부재로 인한 오류였다고 생각합니다.

나. 지금이라도 사퇴할 생각은 없는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제가 통합진보당에 몸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나, 시민광장에 몇번 탈퇴를 했다는 것이 과거제명자의 말처럼 '도덕적 결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저의 자유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그것 때문에 업무를 수행하는데 걸림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 만약 회칙이나 어떤 규정에 적용해서 사퇴를 종용한다면: 납득할 수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라. 만약 통합진보당 탈당을 종용 받는다면: 응하지 않겠습니다. 정당 선택의 자유는 저에게 있습니다.

헌법에도 있는 저의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5. 경북광장 대표직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은혜의 생각

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광장과 운영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광역광장이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활동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 광장 내부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시민광장을 알릴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 회원이나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신나고 재미있게, 의미 있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6. 과거제명자에 대한 은혜의 생각

가. '과거제명자'라는 닉을 쓰고 있는 한석조님은 열린우리당 시절 지역 시의원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 '과거제명자'님의 먹잇감이 되었던 분 들은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로 기억합니다. 그 중 제가 본받아야 할 분도 있습니다. 억울하게 먹잇감이 되어서 몇 년을 물고 늘어지는 통에 많은 상처를 입으셨지요. 하루에도 여러번 욕설과 인신공격, 또는 신분 공개로 고난을 받으셨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요리상에 올라왔습니다. 제 전임자(전에 당했던 분들)에 비추어, 제가 그런 가치를 부여 받았다는 사실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정연엄마님처럼 '과거제명자'님께 동조하여 원격지원을 한 사실이 있다는 점도 말씀 드립니다. 이 분에게 당했던 분들께, 늦었지만,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몰라서 그런 것이니, 지금이라도 용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제명자'님...과거에 제가 '과거제명자'님의 편을 들었던 사실을 아주 많이 부끄럽게 생각하고,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과거제명자'님 편에 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님이 공격하셨던 훌륭한 분들의 반열에 올려주셔서 저를 씹어주시니, 일단은 무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씹을 수 있을 때 더 씹으십시오. 하지만...미안합니다. 아마도 더 씹을 것이 없는 허접한 먹잇감이 아닌가 싶어서......

다. '과거제명자'님이 반복해서 시민광장을 기웃거리는 이유에 대한 은혜의 생각:  '아마도...시민광장을 해치기 위함이 아닐까....'라고 짐작해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에너지가 남아 돌아서...'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지요... 어쨌든, 논란거리로 만들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어 보자는 '스타의식', 아니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목받고 싶은 '똘만이 근성'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7. 은혜가 지금 가장 많이 시간을 내어서 하는 일

가. 농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고 아름다운 교회'를 생각하며 교회 개척을 준비하던 제가, 노무현대통령님의 서거를 기화로 기독교에서 벗어나 농사꾼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농삿일도 잘 모릅니다. 그거, 화학비료나 거름도 주지 않고, 농약이나 제초제나 비닐도 쓰지 않고 농사를 쉽게 할 수 있다고 하는 분에게 빠져서 열라 공부하다가, 새빠지게 농사하느라 얼굴도 더 늙었고, 허리나 무릎도 아픕니다. 이게 다 누구 때문...ㅋㅋ

나. 그 외 하는 일: 놀러 다니는 일입니다. 포항에서 자칭 진보라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놀기도 하고, 6무농법을 하는 사람들, 아니면 자연양계나 자연양돈을 하는 사람들...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제 집에 놀러 오면 같이 놉니다.

다. 그 외 잠자고 먹고 싸고 남 하는 것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8. 은혜의 얼굴

농삿일 하다가 들어와서 씻지도 않고 그냥 찍었기 때문에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만...미인은 아니지요? 나름 만족하는 얼굴입니다. 너무나 순박하게 생겨서 사기를 쳐도 넘어가겠지요? ㅎㅎㅎ

저에 대한 소개를 한 마디로 하자면,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의 평입니다...) "무식"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음흉한 구석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만약 저를 친구로 삼는다면, 재미없어 하품나는 저의 잡소리를 들어줄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저를 원수로 삼는다면, 저의 관심권 밖으로 나가는 불운을 겪게 될 것입니다.

35년 쯤 되는 친구 한 사람은 저를 "용감한 사람"이라고 하고, 저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은, 혈액형 따라서 B형을 지칭하는 '오이지'입니다.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랄이라는~~~~^^

하지만, 나름 따뜻한 가슴도 있습니다.

호적의 나이는 62세,

물리적 나이는 60세,

정신 연령은 30세 쯤 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지요.

평생 노느라 돈은 모으지 못했습니다. 저를 만나려는 분은 맛있는 것을 사 주면서 만나야 합니다. 제가 대접할 것은 잡곡밥에 자연재배쌈과 저급한 솜씨로 담근 된장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그림과 실물이 닮았는지 확인하러 오시는 것은 언제든지 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2리 855-4번지

묻지마 새누리 80%가 나오는 곳에 사는 것을 분통터지는 일로 생각하고, 전라도로 이사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 생각이 왔다갔다하는 중입니다.

제 폰 넘버는 010-2238-9891 입니다.

제 이름은 오영숙...나라오, 길영, 맑을숙입니다.

나름, 길게...영원히...맑고 곧게 살고 싶기는 합니다. 이름처럼......

주민번호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거나, 경북광장대표로서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서 또 다른 대답을 원하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전화로, 혹시 전화가 불통이면 문자로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과거제명자'님...

만약, 또, 나를 물고 늘어진다면, .....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겠습니다.

당신이 재미 없어서 그만둘 때까지~~~~~~

그럼.

부족하지만,

개발새발 제가 대답을 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질문을 주신 정연엄마께는 한없는 동지의식을 느껴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시기를~~~~~^^&

 

(덧붙이는 글:

정연엄마님께:

1. 정연엄마님...님이 저의 대답을 요구하셨는데, 저는 애초에 의문을 제기했던 "과거제명자"님과 님에게 따로 답변을 드리기 보다, 함께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길을 생각해서 자게에 올렸던 것입니다. 비겁하게 술수를 써서 다른 회원들이 읽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2. 정연엄마님은 제가 통합진보당 당원이라는 사실 때문에, 저의 광역광장 대표직 반대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의 답변은 제대로 읽지 않으셨다니 유감입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반대를 하셔도 될 뻔 하였습니다.

3. 정연엄마님은 먼저 댓글에서, 차라리 공석으로 두는 것이 낫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 판단의 결과가 "더 낫다"는 말씀은 심히 편파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4. 정연엄마님이 저를 반대하시니, 저는 명확히 소신을 밝힙니다. 저는 통합진보당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제가 진보당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정당 선택의 권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북광장 대표직을 포기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 역시도, 저와 경북광장의 합법적인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5. 만약, 저의 경북광장 대표직에 대해 끝까지 반대하시려면, 정연엄마님께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십시오. 제가 물러나야 할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된다면 저는 물러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법적인 요구엔 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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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사비우  

은혜님!
책임감이 막중하십니다.
그러나.
시민광장에 가입한 이상 시민광장의 회칙에 맞게 운영하셔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새누리당 당원이 시민광장에 가입한들 뭐가 다르겠나요
혹 님이 유령회원(?)이라 한들 님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하는 것이죠
님도 주지하다시피 이곳은 유시민을 지지하는 순수 펜 카페입니다.
시민광장 탈퇴, 가입을 4차례 한 사례를 비춰봤을때 순수성과 진정성에 의심받는건 당연하죠.
아마 시민광장 회원들은 여론에서 비춰지는 통진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붙입니다.
그러니 향후에 괜시리 분란일으키지 말고 처신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곳은 정치집단은 아니오니 이곳에서 혼란 부추키는 행위는 삼가시기 바래요.
13-12-10

무극이아빠  

은혜님, 너무 전투적으로는 가지 말자구요.
님이 경북광장 대표가 됨에 시민광장의 규약 및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없으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반대의 목소리를 모두 대응하다보면 서로가 상처만 날 겁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감정적 앙금도 있는 그대로 서로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통합진보당에 대한 감정이 아주 안좋습니다.
님께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서 경북광장대표가 되신것에 대한 이 정도의 반감은 그냥 온몸으로 받아주세요.
과거제명자님의 글은 그냥 그런 목소리가 있다, 정도에서 서로 냅두면 될 겁니다.

은혜님의 경북광장대표에 대한 정당성을 말할 수 있는 자격은 원칙적으로 경북광장 정회원들에 한해서 주어질 겁니다. 그것으로 된겁니다.

ps.
6무농법이 먼가요? 글을 읽다보니 은혜님께 꼭 한번 놀러가고 싶네요. 공상두님이랑 함 가고싶네요. ㅎㅎ
13-12-10

선혜  

총회에서 여러 명 추천이 있었지만 모두 고사하고, 나중에 총대 맨 심정으로 수락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마음 부침이 있으시네요.
"분위기 좋을 때 일 잘하는 사람보다 욕먹더라도 어려울 때 지켜주는 사람이 더욱 가치있습니다."
은혜님의 당당함이 멋집니다!
13-12-10

경모애비  

경북총회에 참석했던 포항광장의 경모애비입니다.
그간 은혜님의 광장활동에서 불편함을 느낀 바 없습니다.

위에 적어 놓았군요... "그분의 생각 '상당 부분'을 지지하고 공감합니다"라고
'모두'라고 적지 않으신 것은 아마 그분이 내리신 정치적 결정 중 '얼마간'은 지지하지 않으시는 것을
숨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서겠지요.

어차피 우리 모두가 그 분의 생각과 결정을 100% 지지하는 것은 아닌걸로 압니다만...

모두 회피할 때 짐을 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종교가 다른 집안에 시집 오는 며느리 같은 불편함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13-12-10

발끈바다  

은혜님은 제가 추천했지요..
물론 은혜님이 통진당 당원인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통진당 사건으로 인해 통진당에 무한 혐오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은혜님은 아직 통진당 내분사태에서의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태에 대한 깊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리라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들을 그저 약자의 발악, 항거 수준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들의 좌익파시즘적인 성격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시는 듯요..
그래서 본인의 정보와 판단에 근거해서 아직 통진당에 남아 있으신 듯 하네요..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렇다고 은혜님을 통진당 지도부와 성향이 같은 분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은혜님도 통진당 지도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못하고 있다고 하시니...(이 기회에 다시 보심이)
그리고 통진당 당원이기 때문에 무조건 경북광장 대표는 부적절하다는 이분법적 논리는 반대합니다.
의혹이 많으신 분들은 은혜님을 통진당 끄나풀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실 수도 있겠죠.
통진당의 작태를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실 경북광장에 건질 정보도 와해할 구조도 없죠)

하지만 은혜님을 알고 있는 많은 경북광장 식구들은 은혜님이 정치와 무관하고
소시민으로서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라 봅니다.
전 경북광장대표 공상두님, 그리고 현 영천대표 뜨인돌님 그리고 저는 유빠라고 자청할 정도로
첨맘님을 존경하고 통진당 내분사태에 격분하는 회원입니다.
그럼에도 은혜님에 대해 호의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그의 이력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나이에 맞는 연륜과 지식, 젊은 사고, 순수한 열정, 논리정연함까지 광역대표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왜 이런 분이 아직 통진당 당원으로 남아있는지는 저도 의하하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사태의 본질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부재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은혜님만의 생각과 판단은 존중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향후 대화와 논의과정에서 은혜님의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죠.
하지만 탈퇴를 종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본인도 종용으로 사퇴하지는 않을 것이라 했고 저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북광장 총회에서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뽑은 차기대표입니다.
은혜님이 본글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하신 회원분이나 타 회원분들에게
충분히 본인의 의사를 밝혔고 충분히 해명하셨다고 봅니다.
경북대표는 중앙대표를 뽑는 자리가 아니기에 더 이상 경북광장회원 외에 회원분들이
우려와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노파심은 알겠으나 경북광장을 믿어 주셨으면 합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북광장 내에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시민광장내의 경북광장 또한 많이 위축, 축소 되었습니다.
서로 경북광장대표직을 고사하는 가운데 총대 맨 심정으로 대표를 수락하신 은혜님에게
저는 고마운 마음을 가집니다. 지금 시점에서 자기희생없이 대표를 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더운 감사합니다.
은혜님 글이 좀 길지만 천천히 읽어보시면 얼마나 진솔하고 자기 주체적인 당당한 삶을 살고 계시며
또한 매력적인 분이라는 걸 느끼리라 봅니다.
이번기회로 은혜님이 더 믿음직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은헤님께 부탁 또한 드리고 싶어요.
대다수 아니, 전부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왜 통진당에 몸서리 치며, 격분하는지에 대해서
은혜님께서 파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말 나오기도 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은혜님이 스스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다시 숙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필요한 자료나 대화가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내년 경북살림 살이가 번창할 것 같네요.. 첨부터 좀 시끌벅적 한것이..ㅎㅎ
차기대표님 내년 경북 살림 알차게 재밌고 씩씩하게 꾸려 봅시닷..^^
13-12-10

다정무심  

통합진보당에대한 가치 판단은 각자들 극명하니 시비를 논하기어렵습니다.
저는 무지싫지만 ..헌누리당에게 당하는 건 공안탄압인 건 사실이죠(싸워줄 생각은 전혀없지만)
다른 분들이 언급했듯이 경북광장 회원들의 동의로 뽑히셨으니 경북광장을 위해
일년간 고생해주세요..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
1.통합진보당의 분당사태에 자세히 아는바 없다..다들 책임이다.
-물론 세상일은 조그만것까지 모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天下之事 匹夫有責
-그렇지만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은 세상사에 진지하고 치열한 관심을 유지해야합니다.
-특히 자기가 속한 동아리의 많은 동료들이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면 자신의 직접적인 무경험 무관심이
면책을 의미하는 건 아님을 알아주십시요.
은혜님이나 은혜님과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의 시비를 논하고싶지않습니다.
아주 자세히 여러경로의 정보와 상반된 견해 주장을 분석하고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그런 노력을 경주한 다음 자기의 견해를 세우고 자기가 책임지면 되지요.
"좋은사람의 주장이 모두 옳지 않고 나쁜 사람주장이 모두 그르지않아요"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만 그 책임의 모양은 다 다른데 "잘못은 다 똑같해" 그러면
. 진보를 가로막는 양비론이고 고통과 갈등을 피하는 게으름입니다.
다른 다양한 형태의 잘못들을 다르게 분석하고 비판해야지요.
사소한거가지고 꼬투리 잡으면 안되지만 , 옳은 판단을 위해선 하나도놓쳐선안됩니다.(머리속에선)

광역광장의 대표이시니 단지 지역의 화합을 넘어서는 책임이 있으시고
지역광장내부에서도 자기의 뚜렷한 신념을 내세우기보다 균형과 조화속에 전체 구성원의 컨센서스를
모으셔야하지겠지요. 맘으로 라도 열심히 응원합니다.

경북회원은 아니지만 진보에게 척박한 그곳에서 외롭게 싸우는 여러 광장형제들은 존경합니다.
그 분들 사이에서 대표로 추대되셨으니 탁월함과 진실함을 짐작하겠습니다.

모쪼록 성공적인 내년이 되시길 바라는 맘에 중언부언했습니다.
13-12-10

쿠키맨  

통진당원이라고 해서 경북광장 대표가 되는데 절차적 하자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정당한 절차를 통해 선출되었다면 대표를 사퇴할 이유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경북광장대표가 패악질의 전체주의 정당의 소속당원으로 남아있다는 것에 대해
다른 회원들이 그로인한 대표의 정체성이나 도덕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통진당원이 경북광장대표가 되는건 가능하지만 대표수행을 위해선 탈당하는것이 옳습니다.

나쁜정권의 탄압을 받는 정당이라고 해서 그 정당의 패악질과 비민주적인 전체주의 정당으로서의
극악한 잘못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경북광장대표 수행을 맡은 이가 그런 통진당을 떠나지 않는것에 비난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시민광장이 가입이 자유로운 열린광장이라고 부도덕하고 잘못된 일까지 용납하고 용인해야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더구나 광역광장대표가 그러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일입니다.
경북광장대표의 통진당 탈당을 요구합니다.
13-12-10

진실을찾는사람  

시민광장은 특정정당의 하부 조직이 아닙니다. 이 점을 분명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심지어 새누리당 당원이라도, 가입하고 활동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여 지길 바랍니다.
13-12-10

카프카의 연인  

경북광장에서 멋진 분을 대표로 추대했군요~~
은혜님 홧팅!!
13-12-10

얼레지  

절차적 하자가 없으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또한 본인께서 의문제기에 성의있게 답변하셨고
분명히 타인의 요구에 의한 정당탈퇴는 없을 것이라 못박으셨습니다.
시민광장회원이라면 특히 대표하는 위치에 있다면 능히 이래야만 한다는
나름의 자격기준은 지극히 사적인 견해입니다.
경북대표가 통합진보당원임이 문제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표의 자격을
추후에 당적을 빌미로 문제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정당입니다.
시민광장은 어느정당소속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습니다.



13-12-10

베고-꽃잎222  

좀 안타깝네요. 통진당당적을 가진 것에 대한 어저면 당연한 의문을 제시했는데,
"무뇌유빠가 아닙니다" 이런 응답은 상대를 무뇌유빠로 지칭하는 것은 아닌지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설마 그런 뜻으로 한 발언은 아니리라 믿고
소신껏 자기 결정을 하고 패권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는 하더라도
질문자의 질문의도와는 좀 거리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정권의 통진당탄압이 통진당을 지지할 이유는 아니라는 저의 생각점에서
좀 다름을 느끼네요. 각설하고 님의 소신은 소신으로 존중합니다.
다만, 지역광장 대표직을 맡아서 시민광장의 정체성을 어떤식으로 보여줄지에 대해서
약간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
13-12-10

태목(최두한)  

은혜님에 대한 문제 제기는 통합진보당의 당원이라는 것 입니다.
위에 통합진보당에 대해서 쓰신 글을 보니 집단 탈당은 하기 싫어
서 못 했고, 이후 귀차니즘 때문에 탈당을 안 하셨다고 하셨으니,
해결 방법은 은혜님 께서 통합진보당을 탈당하시면 해결될 사안
이라고 봅니다.
13-12-1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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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68 2014년 5기 경남거제광장대표선출과 정기총회 결과공지   2 거제섬사람 13-12-10 0 0 4319
64267 너무 마음이 아파 한마디 적습니다.   13 광연 13-12-10 13 2 17624
2014년도 경북광장 대표에 선출된 은혜입니다. 자게에 올렸던..   12 은혜 13-12-10 5 0 4393
64265 자유게시판 은혜 님 글   11 정연 엄마 13-12-09 1 5 4109
64264 한겨레 대담 [ 유시민 ] 동현아빠김구라 13-12-09 3 0 5222
64263 첨맘님 한겨레 인터뷰(펌)   2 여행 13-12-09 5 0 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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