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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12월 24일 화 - 나에게 의왕광장이란
의왕달팽이 | 2013-12-24 20:26:08 | 조회 1234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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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의왕광장 출석부에서 함께 입력된 의왕달팽이님의 글입니다.


2009년 10월 어느 날 전화 한 통화를 받았습니다.. 한참 바쁘던 때 여러 차례 걸려오는 전화를 계속 무시하기가 그래서 통화 단추를 눌렀습니다...

왠 여자분이셨습니다... 의왕광장 모임을 하니 꼭 나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선뜻 내키지 않았지만 자신의 시간을 내서 궂은 일 하시는 게 미안해서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빵집을 지나 다닥다닥 붙은 상가 이곳 저곳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식당을 찾고 있을 때 1층 계단 앞에서 어느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한 눈에 통화했던 바로 그 분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바로 의왕광장 초대 대표이자 내년도 경기광장 대표를 맡으실 아이럽시민님이십니다...

이 분의 수고가 없었다면 저는 아직도 눈팅족이었을 지 모릅니다...

의왕광장 활동을 하면서 인근 안양 과천 군포광장 회원분들도 알게 되고 중앙광장 분들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기뻤습니다..

시민광장 활동을 하면서 참여연대, 전태일재단, 민족문제연구소등 다른 시민단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역에서 시민운동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고민도 생기고 풀뿌리 시민단체의 문제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참으로 좋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때 그 전화를 무시하지 않고 의왕광장 정모에 나갔던 결정에 대해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해마다 정기총회 때마다 의왕광장 회원들 그리고 전국의 시민광장 회원들 얼굴을 보면서 그렇게 한 살 한 살 늙어가렵니다.

하루하루 나답게!!! 행복하게!!!

     

덧글쓰기 | 전체글 1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강이되어가리라  

존경합니다..!!!~~
지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무임승차 는 하지말자..
모른척 하고 살기에는 .그냥 뒤통수 가 간지러워서 ~~
13-12-24

연어처럼  

한 사람의 배려가 오늘의 달팽이님을 있게 만들었군요..^^
13-12-24

moonsun  

달팽이님~! 메리 크리스마스~~~
정신없는 삶에 아무런 활동을 못하고있지만..
제게도 광장은 소중한 마음의 고향같은 곳입니다.
나와 가치관이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
13-12-25

조이풀  

시민방송의 카메라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달팽이님이 후원해 주셨는데 늘 고맙게 여기고 있어요.
영화 <26년>도 그렇고......
지난 총회 때는 현장에서 묵묵히 도서 교환 하시던 모습
어려운 아이들 데리고 다니시던 모습
만나면 몇마디의 인사 뿐이었는데도 달팽이님의 모습은 크게 와 닿습니다.
늘 지금과 같으시길^^
13-12-25

njbora  

달팽이님이 아이럽시민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달팽이님을 바라보는 회원님 계실걸요?^^ 항상 단아한 모습 부러웠어요. 의왕광장 아름다운 여성분들 많으셔서 좋으시겠어요.♤♣♤
13-12-25

동서통합  

존경합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3-12-25

boram  

의왕달팽이님~^^
공무원의 신분으로 의왕대표직 까지 맡아주시기도..
반듯하신 달팽이님
밤새 술먹고 자기생활 성실히 못하면 싫어하셔요.~^^
연말 송년회 술마시며 쪼금 눈치 봤지요.
13-12-25

정연 엄마  

저도 아이럽시민님 처럼 살포시 손잡아 이끌어 주신 두분이 계십니다.
박수만님 호민관님 두분요.
덕분에 광우병 소고기 촛불에 참여할 수 있는 용기도 갖게 되었답니다.
거기서 남부광장님들 한번에 다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서
짧은 시간에 많은 시민광장님들 얼굴 익힐 수 있었지요.
13-12-25

뜨인돌  

나는 스스로 찾아왔는데‥ㅎ
13-12-26

정연 엄마  

찾아오는 거야 모두들 스스로 찾아오셨지요.^^
저도 스스로 찾아왔구요~~

그냥 가끔 눈팅에 후원금 내고 있었을 텐데
덕분에 촛불 참여 혼자서 다닐수 있고 시민광장 온 오프 활동까지
아무데나 혼자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처음에는 대단한 용기로도 할 수 없었던 거였어요. 제겐...
거기까지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ㅎㅎ
13-12-26

영치산갈대  

의왕달팽이님과 제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방법으로 들어왔군요.
5월23일 노짱님 서거 참배하러 서울광장갔다가 시민광장을 알게 되어 가입했었습니다.
땡삐님의 이끌림으로 들어오게 되었네요.
성공회대의 파워투더피플 행사에 자원봉사자가 모자란다는 삐끼 문자메세지에 속아서(?)...

덕분에 저도 좋은 사람들 많이 알게 되었네요.
땡삐님 감사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이 많아 가끔 시끄럽기도 하지만 시민광장 회원님들 너무 좋아요.
2014년도 시민광장 화이팅입니다. ^^
13-12-26

초아  

시민광장이 큰 힘을 갖는 것은
앞에서 나서서 총대를 매주시는 분들도 고맙지만
의왕달팽이님처럼 묵묵히 이름없이 힘이 되고 중심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는 거죠.
감사합니다. ^^
13-12-26

로즈마리2  

의왕달팽이님처럼 어디서든 항상 묵묵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같은 날라리가 그냥 묻어갑니다..ㅋ
13-12-26

천줄기바람  

함사세에도 소리없이 많은 도움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13-12-27

하얀백로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
13-12-27

시민의깃발  

멋진...대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힘이 못미쳐 미안하구요~~
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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