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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풍물패]2014년 제1회 풍물경연안내
서울농부 | 2014-02-03 23:26:53 | 조회 1424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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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시민풍물패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서울농부님의 글입니다.


시민풍물패의 제1회 풍물경연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지난 1월14일은 시민풍물패의 2014년 첫 연습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때마침(???) 이제는 관악광장의 대표님이신 오메가메들리소님이 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풍물패 모두는 오메가메들리소님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저녁 10시가 다되어서 달려갔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기대했던데로 오메가메들리소님은 자리에 누워있지도 못하고(몸이 근질거려서 안하고가 맞는지도...) 우리가 가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병원로비에서 떡하니 조우하게 되었답니다.
사설이 좀 길지만 이 시민풍물패의 제1회 경연이 생기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 주신 그 날의 사건이었기에 사전 설명을 좀 더 드릴게요...
날라리환자 오메가메들리소님(이하 오메가메님)의 병문안을 간 우리는 오메가메님의 갈증을 해소시켜드리고자 관악의 아지트 오메가메님의 부군이신 오메가메들리삼님이 운영하시는 "오메가메들리소(요건 가게 이름입니다)"에 가서 오메가메님의 병환(???)이 빨리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 같이(물론 당근 오메가메님도 포함하여) 한잔씩, 두잔씩 하다가 와장창 드링킹 하였답니다.
이 장소에 평소 지극히도 우리 오메가메님을 걱정하시는 "시민풍물패 뒷풀이전문회원"이신 시티즌님과 진상이님이 자리를 같이 하였으며 사건은 여기서 일어났던 것이었습니다.
진상이님이 작년 딱 한번 시민풍물패 횡성전지훈련에 갔던 것을 자랑삼으며 자신의 장구실력이 그래도 시티즌님보다는 훨씬 낫다는 식으로 설을 풀었으며 이에 시티즌님은 진상이님이 한달을 연습해봤자 자신이 5일만 연습하면 이길 수 있다는 알송달송한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아래와 같이 경연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해서 진상이님과 시티즌님이 2월16일 오후 "오메가메들리소(가게 이름입니다.)"에서 경연을 하게 되었담니다. 
사뭇 시티즌님이 경연이 걱정되었는지 지난 주 화요일 연습에는 7시에 늦지도 않고 연습에 나오시는 성과(ㅎㅎㅎ)를 거두었습니다. 여전히 5일만 연습하면 진상이님을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가능도 한것이 진상이님은 작년 전지훈련에 딱한번 연습 갔던것외에는 연습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습을 많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뒷풀이전문회원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경연의 묘미를 살리고자 추가로 이런 계약도 했지요... 찍소리 못하게....



▲ 찍소리 못하게 추가 계약을...
이렇게 하고 보니 우리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경연인데 덩덩궁닥궁 정도는 해야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티즌님께는 민주아빠님을 멘토로, 진상이님께는 도봉솟대님을 멘토로 정하고 성심성의 것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패자의 멘토는 그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일금10만원을 뒷풀이 비용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승자와 패자의 가름은 우리를 지도해 주시는 윤용준선생님께서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만 우리 선생님 또한 한 인간인지라 현재 많은 유혹에 시달리고 계시다는 전언도 있답니다.
앞으로 경연날짜까지는 10일 남짓 남았지만 과연 누가 이번 경연에서 승리의 기쁨과 함께 패자의 닭똥같은 눈물을 딱아주는 아량을 배풀게 될지는 현재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선생님은 아실지도...ㅎㅎㅎ)
오늘도 잠못이룰(아닌가!!!) 두분께는 걱정을, 이러한 경연의 단초를 제공해 주신 오메가메들리소님의 사고에는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대신하고자합니다.

(추신1) 시민풍물패는 매주 화요일 이수역 "전통타악공간"에서 연습한답니다. 
               2시간 연습과 4시간 뒷풀이는 지난 1년동안 빠지지 않고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도 전하며...
(추신2) 이러한 경연의 단초를 제공해주신 "오메가메들리소" 관악대표님과 강남광장을 대표하여 시민풍물패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나타나신 "질달채송화"님의 시민풍물패 제2회 경연이 또한 성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관악광장과 강남광장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한 차기 경연에 대한 안내는 1회 경연을 별탈없이 무사히 마친 다음 제 목숨이 보존되어 있으면 다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끄~~~~~읏



   

덧글쓰기 | 전체글 3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질달 채송화  

농부님!
미모의 매니저 채송화입니다.
저와 오메가메님의 경연이 성사되었다는 이 황망한 글에
정신이 혼미합니다.
일단 1차 경연을 성공적으로 성사 시키시고
삼고초려 해주시기를 바라옵니다!!

14-02-03

서울농부  

2회 경연 합의서에 아직 앵두와 같은 립스틱 싸인 자국이 채 마르지도 않았는데 이 무슨 가당치도 않는 말씀이신지...
두 여인의 입술이 박힌 계약서를 항상 가슴에 담고 다닌답니다.
콩닥콩닥~~~
14-02-04

푸른빛돌  

이날 번외경기로,,,
고기굽기의 최고 명인을 가리는 빅매치가 준비되어 있다지요 ㅋㅋ
14-02-03

서울농부  

아주 중요한 번외경기지요...
시민광장에서 고기굽기에 두번째라면 서러워할 분들이 많으신데...
그 중에서 좀 더 출중한 두분을 모실려고 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여러 행사에서 고기굽는 자리라면 언제든 나타나서 소금간 대신 땀으로 맛을 내시는 도영사랑님, 그리고 닉네임 자체가 감칠맛나는 횡성한우님이 고기굽기명인의 자웅을 가릴려고했습니다만 횡성한우명인께서 일정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네요...
도영사랑명인이야 번외고기굽기경연 참여를 확정해주셨으니 혹시 횡성한우명인께서 일정이 안되신다면 다른 명인을 초빙해서 번외경기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대하고 싶은 명인이 한 분 더 계시지만 요즘 글쓰시느라 바쁘시다는 소식도 간간히 전해들려오더군요...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태백산 정상에서 이슬로 고기를 굽는다는 명인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어쨋든 약간의 변수야 있겠지만 또 다시 한우를 먹어야된다는 비보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4-02-04

도봉솟대  

이 경기도 블라인드 테스트라지요?
14-02-04

서울농부  

우리의 혀끝을 위하여...
14-02-04

푸른빛돌  

캬아~~~
역시 '시민풍물패 부흥의 날' 총연출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군요..
14-02-04

여행  

진상이님 + 도봉솟대님 VS 시티즌님 + 민주아빠님
누굴 응원해야 할지 고민돼서 잠도 안오네요.ㅋ
전 걍 굿이나 보고 한우나 먹는 걸로!^^

시민풍물패 지화자!!!
14-02-04

서울농부  

저는 굿을 진행시키고 한우나 먹는걸로...ㅎㅎㅎ

그리고 여행님도 아시죠...
세기의 대결... comming soon!
14-02-04

도봉솟대  

아놔...술 좀 줄여야지...덜덜덜....
14-02-04

서울농부  

진상이님의 승리를 위하여.... 원샷!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농부님 채송화님과 저의 경연은 연말로 미루시는게 어떨지요?
채송화님께 넘 불리한 경연입니다
14-02-04

서울농부  

판단은 샘이 하실테니 저야 뭐 뎨약데로 이행할 따름입니다.
반드시 기술적으로 잘친다고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는듯하옵니다.
요즘의 매니저님 눈빛을 보면 안심하시면 안될듯한데....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일을 넘 키우시는 듯 합니다 농부님!
14-02-04

서울농부  

그러게...
14-02-04

다정무심  

질달 채송화님께서 장구실력 만으로 경연에 임하신다 생각하신다면
오메가메님이 순진하신겁니다.
경연전후 은수저나젓갈로 식사하시고 물 한모금도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 눈빛도 허투루보지마시고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그런가요? 제가 아직 채송화니을 잘 몰라서요
특히 뭘 조심해야 할런지요?
14-02-04

다정무심  

역시 주의할 건 미인계인데
요즈음은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습니다.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미인계를 조심해라 잘 알겠습니다!!
14-02-04

질달 채송화  

농부님!
다정무심님과 같은 음해성 댓글은 그미시켜주시요!
그리고 질문요?
연습기간 동안 허락된 개인 레슨 범위는요?
저의 멘토이신 상장구 빛돌님의 개인레슨은
가능하겠지요!
그외
1. 쌤님
2.상쇠 솟대님
3.민주아빠님
이 레슨은 계약위반 인가요?
14-02-04

서울농부  

개인역량이지요...
매니저님 홧팅...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저는 아직 누구한테도 레슨은 안받았어요 경연과제에 대해서
저의 멘토는 연습도 못 나오고 있는데 ㅠㅠ
14-02-04

서울농부  

실력이 어디 도망가겠어요...
믿습니다. 아멘...
14-02-04

정연 엄마  

이런 재미있는 글에도 반대가? ㅋ
실수 였기를 ...

누구 이기라고 응원할까... ㅎㅎ

오메가메님 관악광장대표 당선 축하드려요~~
어찌하다보니 축하 인사도 못했습니다.^^
14-02-04

서울농부  

똑바로 가는 길은 재미가 덜한 법이지요...
ㅎㅎㅎ
관악의 명운이 오메가메님의 두 손에 달려있음을 널리 알랴주세요.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구 경연도 응원해 주세용!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감사합니다 정연엄마님!!
14-02-07

화~랑  

진상아....결과 보고 양천광장 정회원으로 받아주마..우리는 승부에서는 무조건 이겨야한다..반칙없이..^^
14-02-04

서울농부  

대표님...
꼭 반칙이라도해서 양천으로 빵랑와라는 이야기 같군요...
우리에겐 반칙이란 없구요 모든 것을 실력이라고 이야기한답니다.
그 살력을 속세에서는 반칙이라고도 한다더군요.. 이해못할일이지만..
ㅎㅎㅎ
14-02-04

오메가메들리소  

진상이님은 관악에 계셔야 하는데 그럼 지기를 응원해야 하나요 ㅋㅋ
14-02-04

완소딸기  

풍물패 회원은 아니지만 참석하겠습니다(설마 자칭 동네유지를 쫓아내지야 않겠지요?ㅋ)
경연당사자 둘을 잘 알기 때문에 격려차 방문? ㅋ
농담이고 저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경연소식을 듣고 아는 지인 몇명과 그만 내기를 해버렸습니다.
그것도 절친 시티즌님을 팽개치고 진상이님한테 2만원을 걸었습니다.
평소 노래방에서 봐왔던... 챔피언을 부르면서 미친듯이(?) 뛰어다녀도
박자를 놓치지 않는 술티즌님의 박자감각이야 잘 알지만,
그래도 한달을 쌔빠지게 노력할 진상이님을 믿고 싶습니다(정말? 휴~)
솔직히 진상이님의 평소 띨띨함으로 볼 때는 전혀 믿음이 가지를 않지만,
노력하는 자가 이긴다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작은 소망으로 거금 2만원을... ㅎㅎ
덧) 진상이님하.. 지면 죽음이다!! ㅎ
14-02-05

질달 채송화  

딸기님 ㅎㅎ
14-02-05

진상이  

아롸.. 무튼 이넘의 인기는....^^ 양천형님들도 응원하고 심지어 딸기형까지 응원하니.^ 아롸..
14-02-06

오메가메들리소  

어제 쌤을 모시고 시티즌님 딸기님과 간단한 담소만 나누었을 뿐 경연에 대한 어떠한 접대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혹시라도 오해들은 마시고 시티즌님과 진상이님은 연습 열심히 하시기를...
그리고 쌤은 공정한 심사를 어제 약속하셨습니다 ㅎㅎ
14-02-07

시티즌  

진상아 형아는 이번주 얼음찍으러 가니 주말에 장구 열심히 쳐둬라...
경연도 안하고 한우를 먹을 수는 없잖냐?
14-02-07

체리토끼  

풍물패는 잘모르지만...
디게 흥겨울거같아요..!ㅋㅋ

진상이님 화이팅하셔용-ㅋㅋ

(끝나고 한우 드신다니 부럽..ㅋㅋ)
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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