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가운 분들이 많이 보이죠? 이분들 말고도 여러 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아오~ 눈부셔요~
낮부터 바라며님, 간이역님, 불출님, 광연님 등이 박무님 사무실 이사를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뭐가 필요하냐고 전화를 드렸어요.
중국음식 많이 시켜놨으니 얼릉 와서 많이 먹으라는 광연님 말씀에 감동먹고 수박 들고 뛰어갔다가 문 앞에서 빈 그릇 치워 가시는 중국집 배달원과 마주쳤습니다. 초장부터 조짐이 뭔가 안좋았죠.
사무실은 아직 이사가 덜 끝나 어수선한데, 바라며님은 개인큣대까지 챙겨서 몸 풀고 계시고 간이역님은 열심히 못질을 하고 계셨어요. 아 이거 뭔가 쫌 이상한데~~
국수 먹고 술 마시고 또 마시고 또 먹고 당구치고 마지막은 양꼬치집까지,
장렬히 불살랐던 밤이었습니다.
바라며님. 반가왔고, 덕분에 무지무지 즐거웠어요.
아직 살아있더만, 그 이빨.
며칠 전 샀다는 로또 꼭 1등 되길 기원할게요.
1등 되면 우리 다 필리핀에 초대하는거지???
복희씨님은 어제 너무 많이 웃으셔서 오늘 얼굴 근육 쫌 땡기시겠어요.
오늘 밤 비행기지요?
잘 돌아가시고, 유쾌하게, 건강하게, 멋지게, 잘 지내다 다시 만나요.
우리 모두 그렇게 잘 지내다 어느 날 불현듯 어젯밤처럼 또 그렇게 유쾌하게 만납시다.
잘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