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비가 안와서 중부지방 농민들 근심이 많답니다. 북한은 훨씬 더 심할 것으로 봅니다. 전 수시로 혼자서 마음 속 기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얼른 비가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무더위에 KBS 앞에서 1인시위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서 한국방송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보니 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화도 나구요.
이번 토요일에 부산 논술특강 갑니다. 부산 회원들께서 준비하느라 노고가 많으실텐데,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제주강연을 참고해서 사알짝 내용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잡다한 곁가지를 쳐내고 논술 그 자체에 집중할 생각이랍니다. 담날 서울에 일이 있어서 숙박은 못하고 저녁만 먹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에는 동작구에 가서 '노유진의 정치카페' 공개방송을 합니다. 저는 직업정치를 떠났지만, 평당원으로서 뭘 좀 하라는 '당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하겠더군요. 미안해서요. 금요일 오후 7시 숭실대역 3번출구 앞 공원에서 '정당연설회' 형식의 정치카페 공개녹음을 합니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데, 걱정입니다. 진중권 교수와 저에게 책 사인 받으실 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좋겠습니다.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것이죠. 특히 동작구에 사시는 회원님들은 노회찬 '국회의원'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전국각지의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도 많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달리 뭐 도울 게 없어서, 별 돈도 없는 제가 수원에 출마한 천호선, 이정미 두 후보의 후원회장이 되었습니다. 후원회장은 보통 정치인 아닌 사람이 하잖습니까^^
여름가족캠프와 U리그, 2박3일로 야구에 뽕을 빼려고 하시나 봐요. 하하. 즐거운 마음으로 잘 준비하시길 빕니다.
비 안 오는 장마철, 그래도 모두들 식중독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2014. 7. 15
유 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