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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센터는 세종특별시에 건립되어야 합니다.
노무현센터를 서울에 건립한다는 취지의 이사회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노무현센터 건립은 노무현재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사안이 많은 회원과 지역위의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소수의 의사만으로 결정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이런 의사결정과정은 참여민주주의를 중시한 노무현정신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우려스런 상황을 목도하며,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는 재단의 설립목적과 센터 건립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정관 제2조는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선양하고 유지 계승 발전시켜, 그 뜻이 나라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단설립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기념하고 ‘노무현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장소로서, 많은 시민들에게 연구, 교육, 전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무현센터 건립 추진한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정관과 노무현센터 건립 취지는 노무현센터가 노무현 정신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노무현재단의 미래라는 의미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연유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위원회는 재단이사회의 결정에 물음표를 던집니다.
노무현센터의 상징성과 건립 취지를 볼 때, 서울에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노무현 정신과 가치를 제대로 계승하는 것이 아니며,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사고, 미래의 가치보단 현재의 효율성을 따지는 안일함의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아래는 노무현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담긴 국가균형발전에 관련된 말씀 중 일부입니다. 노무현센터 건립에 즈음하여 다시 생각해 볼 이야기입니다.
“지방발전전략이라는 것은 지방자치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울러 멀리 내다보면 국민통합, 국가통합의 꼭 피할 수 없는 전략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발전전략 또는 국가 균형발전전략이라는 것을 앞으로 5년 동안 집중적으로 핵심적인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국순회토론회-
2003. 02. 12
"참여정부 국정목표의 1순위에 국토의 균형발전, 지방발전이 있다"
전북지역 언론인과의 만남 행사
2003. 11. 26
“지난 수십년간 우리는 중앙집중형 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돈, 권력, 사람, 이 모든 것이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권에만 집중돼 왔습니다. 행정수도계획, 지방분권, 균형발전, 그리고 수도권 재정비 등의 계획들은 참여정부 핵심과제이고 국운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무회의
2004. 06. 15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로운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행정수도 건설을 결심하게 된 사연-
2005. 03. 22
균형발전은 서울이나 수도권 사람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 한국의 명물이 될 것입니다. 균형발전은 생활공간의 수준을 바꾸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지도를 그리게 될 것입니다.
신년연설
2007. 01. 23
“균형발전은 지방만을 위한 정책이 결코 아닙니다. 수도권에도 큰 이익이 되는 일입니다. 수도권은 비워야 경쟁력이 더 높아집니다.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아 세계에 자랑할 만한 행복도시를 만듭시다.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시켜 우리 아들딸들에게 살기 좋은 국토, 더 경쟁력 있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물려줍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 축사
2007. 07. 20
위와 같이 대통령께서는 주요 시점마다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셨습니다. 2007년 퇴임을 앞두고도 정권이 바뀌면 세종특별시와 혁신도시의 취지가 지켜지기 어려우니 이제 국민들이 국가균형발전을 지켜달라고 마지막까지 호소하셨습니다.
이제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가 대통령의 뜻을 이어 재단이사회와 회원들께 호소합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노력을 지켜주십시오.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사람사는세상은 불편부당한 현실을 극복하여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노무현센터를 세종특별시에 건립하는 것은 그 꿈을 향한 시작임을 확신합니다.
노무현재단은 신행정수도 위헌판결로 변질된 국가균형발전과 세종시의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노무현정신과 참여정부의 국정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무현재단부터 새롭게 결단하고 실천해 주십시오.
2015. 1. 31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