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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출석부
시민지킴 | 2017-03-24 01:04:19 | 조회 111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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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뿐만이 아니고,

가슴아파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1000년 같았던 그 세월...

이렇게도 쉬운 일이었던 일을 왜그리 끌었을까요?

수상하고 이심쩍은 점이 많긴하지만,

지금이라도, 슬프고 아픈 그 응어리가 더이상 물속에 있지 않고,

바깥으로 나온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유시민이라는 이름 석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통속에 얽매이지 않는, 분방하면서도 절제있는 그의 태도에서 입니다.

냉철하지만 포용의 자세또한 항시 준비하시는 모습도 좋구요...ㅎㅎ


많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마눌이랑 썰전 본방사수 하면서,

같이한 한잔이 여러잔이 되어스리...ㅠㅠ


암튼 오늘도 땡쓰땡쓰한 날이 되길 바라구요,

날로 좋아지고 신기한게 많아지는 세상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는

신체의 건강 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같이 지키고 챙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도종환시인의 "멀리 가는 물"로

마물 할께요...ㅎㅎ



어떤 강물이든 처음엔 맑은 마음


가벼운 걸음으로 산골짝을 나선다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가는 물줄기는


그러나 세상 속을 지나면서


흐린 손으로 옆에 서는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미 더럽혀진 물이나


썩을 대로 썩은 물과도 만나야 한다


이 세상 그런 여러 물과 만나며


그만 거기 멈추어 버리는 물은 얼마나 많은가


제 몸도 버리고 마음도 삭은 채


길을 잃은 물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오는 물을 보라


흐린 것들까지 흐리지 않게 만들어 데리고 가는


물을 보라 결국 다시 맑아지며


먼 길을 가지 않는가


때 묻은 많은 것들과 함께 섞여 흐르지만


본래의 제 심성을 다 이지러뜨리지 않으며


제 얼굴 제 마음을 잃지 않으며


멀리 가는 물이 있지 않는가.




   

덧글쓰기 | 전체글 3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림자村  

너무 일찍 출석합니다!! 아픈 하루입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바랐는데.....
17-03-24

나사랑  

헐.. 출석부는 1시 4분..
첫 출첵은 2시 11분..
일등하려면 대체 몇시에 들어와야 하는 건가요 ㅎㅎ
넘 아파하지 마시구요,
아홉분 모두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7-03-24

경모애비  

출석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17-03-24

나사랑  

도종환 시인의 시 정말 좋죠.
넘 어렵지도 않고 쉽게 가슴에 와닿고..
게다가 정치인으로서의 역할도 잘하고 계신 듯 ㅎㅎ
편안한 하루되세요^^
17-03-24

나사랑  

썰전 보셨군요..
전 감기 기운이 있어서 썰전 전에 걍 꿈나라로 ㅎㅎ
오늘 다시보기 들어가서 보거나 재방송으로 봐야 할 듯 싶네요.
아침 다음 메인을 보니 첨맘님과 안희정이 검색 순위에 올라와 있던 데
어제 썰전에서 첨맘님이 안희정 캠프에 돌직구를 날리셨더군요.
첨맘님의 사이다 발언 통쾌했습니다^^
17-03-24

고소영  

출석
첨맘님이 안희정에게 일침을 가한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졸려서 본방 사수 못하는 1인
17-03-24

나사랑  

ㅎㅎ 오늘 오후 6시 좀 넘어서 JTBC에서 재방송 해줄꺼에요.
매번 썰전 재방송보다 술먹으러 나갔던 기억이 ㅋㅋ
17-03-24

다시오는봄  

출석합니다
첨맘님의 타들어간 심장은
이제 긴 세월을 지나 거의 득도에 이르셨을거예요...
흙탕물과 맑은물과 싸우면 누가이겨요?
맑은물이 많으면 이기지~ 하시던 도종환시인
그의 시를 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17-03-24

나사랑  

요즘 첨맘님 표정을 보면 예전보다 너무 편안해 보여서
다시 정계로 돌아오십사 바라는 게 죄송할 지경이더군요.
부디 어느 자리에 계시던 울 국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
잊지 않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17-03-24

하늘파랑  

출석합니다.
어제 썰전, 표창창 논란을 보면서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이 밀려오네요.
어쩌다 안희정이 그리되었는지...
이래저래 마음이 무거운 아침입니다.
17-03-24

나사랑  

처음엔 저도 안타까움이 컸는 데
요즘 안희정의 모습을 보노라면
혹시 그동안 우리가 안희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마저 드네요.
가도 너무 갔어요..
17-03-24

태목(최두한)  

오늘은 목포 보해양조에서 출석합니다.
17-03-24

나사랑  

암튼 부지런한 울 대표님.
오실 때 아홉시반 소주 좀 챙겨 오시는 건가요?
보해양조에서 만든 술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 ㅎㅎ
17-03-24

신한이팀장  

출석합니다
17-03-24

나사랑  

이팀장님 반갑습니다^^
마침 불금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하루 보내시고
저녁에는 불타는 밤 보내시기 바래요^^
17-03-24

boram  

상선약수
제일 좋은 삶의 태도는 물처럼~
제가 좋아하는 장자(노자?)의 말씀
17-03-24

나사랑  

검색해 보니 노자의 글이네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온갖 것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도에 가깝다.
살 때는 물처럼 땅을 좋게 하고, 마음을 쓸 때는 물처럼 그윽함을 좋게 하고, 사람을 사귈 때는 물처럼 어짊을 좋게 하고, 말할 때는 물처럼
믿음을 좋게 하고, 다스릴 때는 물처럼 바르게 하고, 일할 때는 물처럼 능하게 하고, 움직일 때는 물처럼 때를 좋게 하라. 그저 오로지 다투지
아니하니 허물이 없다.(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正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노자(老子)》)
보람님 덕분에 좋은 글 알고 갑니다^^
17-03-24

은지니  

출석합니다,,
17-03-24

나사랑  

은지니님 반갑습니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함께 하는 세상에 한발 정도는
더 다가갈 수 있겠죠?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사는 세상이
얼른 왔음 하는 바램입니다^^
17-03-24

소풍_시흥  

기도를 담아 출석합니다
17-03-24

나사랑  

저도 어제 오늘 평생에 해야할 기도를 다하는 듯 싶네요.
부디 세월호 인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에 조금의 위로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17-03-24

동현아빠  

출석합니다.
난독...
17-03-24

나사랑  

난독일 수도 있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문재인 후보를 깎아 내리기 위한
의도적인 오독이죠 ㅎㅎ
박영선이야 안희정이 되든 지 말든 지 상관없을테니 ㅋㅋ
17-03-24

아정  

추울썩~!!!
17-03-24

나사랑  

아정님의 우렁찬 출첵 환영합니다^^
잘하면 오늘 중으로 세월호 인양 성공 소식이 들려 올지도 모르겠네요.
편안한 오후되세요^^
17-03-24

민돌이  

출석합니다.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17-03-24

나사랑  

미세먼지 탓인가.. 감기 탓인가..
어제 오늘 콧물땜시 미칠 지경입니다 ㅎㅎ
민돌이님도 편안한 오후 보내시기 바래요^^
17-03-24

숨은그림찾기  

출석합니다
썰전하는 목요일에는 본방사수
1111
17-03-24

나사랑  

알람까지 맞춰 놓고 본방사수 했었는 데
어제는 그만 ㅎㅎ
대신 다시 보기나 재방송으로라도 꼭 봅니다^^
17-03-24

싸이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중이라지요?..
기도하는 맘으로 야간반 출석!
17-03-24

나사랑  

그러게요.
오늘밤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반잠수식 선박에 제대로 거치가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낼부터는 물살이 다시 빨라진다는 데..
17-03-24

따뜻한손  

출석합니다,, 보해음료 맛있는거 많나요?? 유통이 대형마트까지 된다면,,,,
17-03-24

나사랑  

음료는 모르겠고 소주는 잎새주와 아홉시반인가 하는 게 있다더군요.
아홉시반이 수도권을 겨냥해 만든 술이라는 데
공격적인 경영으로 호남에서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적자가 심했다네요.
그래서 수도권 공략도 접는다는 얘기가..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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