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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감사'뜻으로 도넛 6만개 배달한 10세 소년
나사랑 | 2018-06-14 09:19:47 | 조회 160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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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도널이 그려진 망토를 입은 타일러는 양 손 가득 도넛 박스를 들고 경찰관들을 찾아 나선다.


미 전역 경찰들에게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6만 개가 넘는 도넛을 배달한 초등학생이 화제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 FOX뉴스 등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생 타일러 카라크(10)의 사연을 소개했다.

‘도넛 보이’라고도 불리는 타일러는 2년 전 여름에 아이디어를 얻어 긴 여정을 시작했다. 당시 타일러는 지역상점에서 네 명의 경찰을 보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용돈을 써서 도넛을 간식으로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타일러는 도넛을 사주고 그들로부터 극도의 감사 표현을 받았다. 의아해하는 타일러에게 엄마 쉬나는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소수를 가지고 전체를 판단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경찰들에게 친절하지 않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타일러는 미국의 모든 경찰에게 감사한 마음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도 매학기 방학을 이용해 전국에 있는 경찰들에게 도넛을 배달하고 있다.

처음에 자신의 용돈으로 도넛을 사기 시작한 타일러는 현재 기부를 통해 도넛을 선물하고 있다.


타일러가 배달하는 도넛은 가족과 친구, 친적, 다른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받고 있다. 그리고 타일러는 지난 주 ‘도넛의 날’(National Donut Day) 이후 31번째 주를 방문해 도넛 6만 5000번째 도넛을 전했다.

타일러는 "31개주 전역을 누리며 경찰에게 도넛을 나눠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타일러와 동행하는 엄마 역시 “바쁘지만 아들이 훌륭한 생각을 떠올려서 놀랐다. 앞으로도 우리는 도넛 배달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카라크패밀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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