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나사랑 | 2018-06-22 09:10:47 | 조회 2006 인쇄하기
http://cafe.mobile.usimin.co.kr/83918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친구들은 난소암을 상징하는 청록색 상의와 우정 팔찌를 착용했다.


여자의 우정도 남자들 못지않게 끈끈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친구들이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ABC방송은 40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여섯명의 여성들이 난소암으로 숨진 친구를 추모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제 50대가 된 여섯 친구들은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찰스 링컨 하퍼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자신들을 ‘센세이셔널 식스’(The Sensational Six)라고 불러왔다는 여성들은 40년 간 졸업식과 결혼식, 50번째 생일, 부모님과 남편의 죽음 등 많은 순간을 함께 해왔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만난 샤론 로빈슨, 데니스 윌리엄슨, 델라 잭슨, 다프네 톰슨, 리사 알렉산더 그리고 라탕지 잉그램.


그러나 그 중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바로 절친 데니스 윌리엄슨(53)을 병으로 잃었을 때였다. 2016년 7월 윌리엄슨은 친구들에게 난소 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낙관적이었지만 윌리엄슨이 전화로 암울한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들은 예후가 심각해졌음을 알았다.

이는 여섯 친구들이 우정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시크레스트로의 여행을 계획한지 단 몇 달만에 접한 비보였다. 결국 예정된 여행일이 오기 두 달 전 윌리엄슨은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친구들은 윌리엄슨 없이 여행을 갈 수 없었다. 어떻게서든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해변 별장에 놓아둘 윌리엄슨의 사진을 챙겼고,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청록색 셔츠와 우정팔지를 착용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바닷가로 이동해 그녀를 기리기 위한 초롱불을 밝혔다.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여행 내내 친구를 데리고 다녔다.


샤론 로빈슨은 “우리는 지난해 이 여행을 계획했고, 윌리엄슨도 간절히 오고 싶어했다. 인생의 매 순간을 함께해 온 그녀를 우정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었다. 윌리엄슨은 우리와 항상 여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든 싫든 우리는 평생 동안 서로를 위해 이곳에 있다. 의견차이로 열을 올릴 수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뭉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기에 우리의 우정은 결혼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A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관련 태그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1654 물 속 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친구를 살린 순간의 영상 나사랑 18-06-25 0 0 1697
71653 관훈라이트클럽 #5 추락하는 조선일보, MBC가 가야할 맛 나사랑 18-06-25 0 0 1643
71652 6.22(금) 김어준의 뉴스공장 / 표창원, 이용주, 김준형, 제성.. 나사랑 18-06-22 0 0 1745
71651 [2018.6.22]시사만평 나사랑 18-06-22 0 0 1979
71650 호주 20대 남성, 중국인 5명에게 장기 기증한 사연 나사랑 18-06-22 0 0 1736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나사랑 18-06-22 0 0 2007
71648 2년 남은 총선, 정신 못 차린 자유한국당 [더정치 #124] 나사랑 18-06-22 0 0 1738
71647 6.21(목) 김어준의 뉴스공장 / 박지원, 하태경, 박현도, 김진.. 나사랑 18-06-21 0 0 1605
71646 [2018.6.21]시사만평 나사랑 18-06-21 0 0 1776
71645 장애인 아빠가 딸에게 전한 '작지만 큰 선물' 나사랑 18-06-21 0 0 1679
71644 아내가 죽기 전 남긴 메모 덕에..8자녀 홀로 키운 남편 나사랑 18-06-21 0 0 1734
71643 [청와대 Live] 법무부 1년 성과와 2년차 비전 with 박상기 법.. 나사랑 18-06-21 0 0 1531
71642 유시민 원작 '달' 연극 공연 초대   49 조이풀 18-06-21 2 0 2725
71641 6.20(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 노회찬, 김성태, 문일현, 강미.. 나사랑 18-06-20 0 0 1513
71640 유시민 대마도 行, '뭉뜬'서 낚시+알쓸신잡 大방출   4 태목(최두한) 18-06-20 2 0 3254
71639 [2018.6.20]시사만평 나사랑 18-06-20 0 0 1658
71638 선거일에도 근무..'20년 아파트 경비원' 통영시장 당선인 아.. 나사랑 18-06-20 0 0 1789
71637 웃다 울게 한 엄마의 맞춤법 나사랑 18-06-20 0 0 1638
71636 ‘트럼프·김정은 해법’, 출발은 ‘굿’ [이구동성 #6] 나사랑 18-06-20 0 0 1382
71635 6.19(화) 김어준의 뉴스공장 / 최용수, 정준길, 김동석, 원종.. 나사랑 18-06-19 0 0 1471
71634 [2018.6.19]시사만평 나사랑 18-06-19 0 0 1833
71633 다리 위에 올라간 청년..투신 직전 구한 버스기사 나사랑 18-06-19 0 0 1816
71632 화마가 덮친 주점..시민들이 추가 인명 피해 막았다 나사랑 18-06-19 0 0 1433
71631 [풀영상] 문 대통령 "지방선거로 지역주의ㆍ색깔론 정치 끝나.. 나사랑 18-06-19 0 0 1401
71630 6.18(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 김종대, 장진영, 임미애, 김경.. 나사랑 18-06-18 0 0 1546
71629 [2018.6.18]시사만평 나사랑 18-06-18 0 0 2061
71628 "무관심에 화가 나요"..도로 쓰러진 노인 구한 간호사 나사랑 18-06-18 0 0 1701
71627 어린 딸 위해 발레 선보인 '딸바보 변호사' 나사랑 18-06-18 0 0 1454
71626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23회 | 이제야 대선이 끝났다 나사랑 18-06-18 0 0 1438
71625 2018년 5월 재정보고를 드립니다.   1 태목(최두한) 18-06-15 1 0 1975
71624 [6월 22일(금)]대전시민광장 6월 정모합니다   1 시원 18-06-15 0 0 1545
71623 ☆신청마감☆ 첨맘님 굿즈!! 야광봉 머리띠 공동구매 ☆   21 설리반 18-06-15 2 0 2797
71622 6.15(금) 김어준의 뉴스공장 / 송철호, 장세용, 정헌율, 우원.. 나사랑 18-06-15 0 0 1488
71621 [6월 23일(토)] 유시민 작가 사인회(서울국제도서전)   11 태목(최두한) 18-06-15 2 0 3909
71620 [2018.6.15]시사만평 나사랑 18-06-15 0 0 1794
71619 "두 달째 월급 안 나와" 교사 위해 제자들이 전한 선물 나사랑 18-06-15 0 0 1557
71618 버림받은 새끼 제비와 둥지를 지킨 사람들 나사랑 18-06-15 0 0 1569
71617 6.13 지방선거 & 북미정상회담 [이정렬의 품격시대 / 6월 14.. 나사랑 18-06-15 0 0 1429
71616 [6월 15일(금)]파주광장 2018년 6월 정모 안내   7 뒹굴뒹굴 18-06-14 0 0 1600
71615 6.14(목) 김어준의 뉴스공장 / 박원순, 김경수, 원희룡, 추미.. 나사랑 18-06-14 0 0 1753
71614 인사드립니다.   3 안석상 18-06-14 0 0 1609
71613 [2018.6.14]시사만평 나사랑 18-06-14 0 0 1651
71612 "고마워"..포옹으로 마음 전하는 고릴라 나사랑 18-06-14 0 0 1580
71611 경찰에게 '감사'뜻으로 도넛 6만개 배달한 10세 소년 나사랑 18-06-14 0 0 1611
71610 뉴스타파 - 북미정상회담 - 적대의 역사를 접다 나사랑 18-06-14 0 0 1456
71609 유시민-전원책, MBC '배철수의 선거캠프' 출격 태목(최두한) 18-06-13 0 0 1853
71608 첨맘님의 신간 도서 "역사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2 태목(최두한) 18-06-13 6 0 5341
71607 첨맘님 정의당 탈당 굶주린 늑대 18-06-13 1 0 2559
71606 [tbsTV 북미정상회담 특집 / 보이는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나사랑 18-06-12 0 0 1644
71605 [2018.6.12]시사만평 나사랑 18-06-12 0 0 1765
71604 아픈 동생 위해 음료수 판 9살 형, 2시간만에 600만원 모아 나사랑 18-06-12 0 0 1853
71603 네티즌 감동시킨 노숙자의 따뜻한 선행 나사랑 18-06-12 0 0 1662
71602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14회-추적 CNK 다이아몬드 게이트 나사랑 18-06-12 0 0 1438
71601 6.11(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정동영, 박범계, 양지열, 박시.. 나사랑 18-06-11 0 0 1471
71600 [2018.6.11]시사만평 나사랑 18-06-11 0 0 1529
71599 경찰 간부, 고의 추돌해 경련 일으킨 차량 운전자 구조 나사랑 18-06-11 0 0 1473
313233343536373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