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는 현재는 유럽중앙은행이 있는 금융도시, 허브공항이 있는
교통요충지이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약 5백년간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그런데, 2차 대전 당시 연합국의 집중폭격에 잿더미가 되어 다른 유럽도시들에
비해
중세/근대 건물들이 남아 있지를 않습니다.
이런 프랑크푸르트를 독일인들은 복원을 하고 있습니다.
구도심인 뢰머광장과 프랑크푸르트대성당 사이에 있는 2차대전 이후 폐허
위에 지어진
멀쩡한 현대식 건물들을 허물고, 고증을 통해 폭격 이전의 건물들로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독일경제가 튼튼하고, 시민들의 의식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10여년에 걸친 노력이 이제 결실을 거두어 지난 해 말부터 하나 둘
영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1층은 상점들이고 2층부터는
살림집들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같은 구조입니다.
이제 프랑크푸르트도 다른 유럽도시들처럼 올드타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형용모순이 되겠지만 New Oldtown!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논란을 접하면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저
부동산 가격이 올랐느니 안 올랐느니로 논란을 벌이는 한국사회의 천박함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적페세력들의 의도적인 왜곡과 모략은 차지하고서라도…)
손혜원의원님이 애처롭습니다!
10년전 하이에나들에 물어 뜯기던 노무현대통령님이 떠올라 더욱 그렇습니다!